성북·동대문·중랑은 4월 거래가 늘고 5월 가격이 오르며 동북권 반등 신호가 선명해졌습니다. 핵심은 전세가율 급등과 청량리·길음·신내의 단지별 온도 차이입니다.
성북·동대문·중랑은 강남권처럼 한 번에 가격을 끌어올리는 시장은 아니지만, 실수요가 쌓이면 방향이 빠르게 바뀌는 권역입니다. 공공 실거래 기준 최근 3개월 아파트 매매는 3월 604건에서 4월 684건 으로 늘었고, 이는 전월 대비 13.2% 증가 입니다. 5월 거래는 682건으로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평균 실거래가는 5월 평균 8억 6,210만 원 으로 올라 전월 대비 5.7% 상승 했습니다. 거래가 줄지 않은 상태에서 가격이 오른 만큼 단순한 일시 반등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전세 흐름은 더 강합니다. 평균 전세가율은 53.7%→63.3%→60.4% 로 4월에 크게 뛰었고 5월에도 60%선을 지켰습니다. 국민일보와 이투데이 보도에서도 서울 전셋값 상승, 특히 성북구 전세 상승률 강세가 반복적으로 확인됩니다. 전세 부담이 높아지면 매수 대기자는 월세 전환보다 구축·준신축 매수로 움직일 가능성이 커집니다.
구별로는 역할이 다릅니다. 최근 3개월 거래량은 성북구 766건 으로 가장 많았고, 동대문구 539건, 중랑구 665건이 뒤를 이었습니다. 가격 레벨은 동대문구 평균 9억 3,845만 원 이 가장 높고, 중랑구 평균 6억 7,073만 원 은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즉 동대문은 청량리 역세권 프리미엄, 성북은 길음·월곡 뉴타운 수요, 중랑은 실거주 접근성이 핵심입니다.
단지별로는 차별화가 분명합니다. 동대문구 청량리역롯데캐슬 SKY-L65 24억 6,000만 원 거래는 신고가 흐름을 보여줬고, 성북구 길음뉴타운2단지푸르지오 11억 2,591만 원 은 5월 평균가가 4월보다 7.5% 높았습니다. 반면 중랑구 신내6대주와 면목한신처럼 거래는 많지만 평균가가 밀린 단지도 있습니다.
최근 3개월 신고가는 신고가 576건 , 최저가는 70건입니다. 결론은 명확합니다. 성북·동대문·중랑은 넓게 사는 시장이 아니라 저가 단지보다 역세권·뉴타운 대장 단지를 우선해야 합니다 . 6월에도 전세가율이 60% 안팎을 유지하면 동북권의 다음 상승은 청량리와 길음에서 먼저 확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글은 공공 실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